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동서발전, 지역 중소사와 협력 10년간 온실가스 1만톤 줄인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13:42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13:43

울산·경남 중소12개사 등과 '온실가스 감축 동반성장 협약' 체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18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 12개사 및 에스피앤지(주)와 '온실가스 감축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12개사는 (주)우양사, ㈜영진울산공장, 태양정밀, ㈜대한이엔지, 제일단조, ㈜엠텍, ㈜명진기공, ㈜덕성테크윈, ㈜성원아이앤디, 동광선재(주), ㈜에스앤더블류, ㈜에스디테크 등이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협약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온실가스 감축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과 협력중소기업들은 고효율 설비 교체건의 외부감축사업 등록 추진, 향후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가 발굴, 환경컨설팅을 포함한 중소기업 상생 멘토링 사업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 12개사에 설치된 인버터형 고효율 공기압축기 교체 사업은 향후 배출권거래제 외부감축사업으로 등록해 10년간 1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인증실적(KOC)을 발급받게 될 전망이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88헥타르(ha), 약 18만 그루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동일하다. 

동서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검증 및 설비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에스피앤지는 설비 유지보수와 컨설팅, 협력중소기업은 감축설비 운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동서발전에게 이전하게 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감축사업을 발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