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18년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교통안전 시설물 생산업체 '케이에스아이'의 채종술 대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채종술 케이에스아이 대표 [사진=중기중앙회] |
전북 남원에 소재한 케이에스아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채 대표는 값싼 중국산 제품과 차별화하고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렸다.
채 대표의 노력으로 케이에스아이는 지난 2016년 미국 도로시설물 업체와 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 2018년 동남아·서남아시아 4개국 신규 시장 진출과 독일 신제품 테스트 합격을 통한 유럽 진출 발판 마련 등 최근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매출액은 수출을 시작한 지난 2010년 71억원에서 2017년 177억원으로 최근 7년간 149.3% 성장했고, 수출 또한 최근 2년간 25% 증가했다.
케이에스아이는 특허 60여 건, 디자인 500건 등 총 560여 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굿디자인 선정 2회 및 벤처디자인 대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모두 인정 받고 있다.
채 대표는 "시대의 변화 흐름에 발맞춰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최고로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 국가의 기반시설인 도로환경의 향상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크게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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