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므누신, 파월 해임설 일축…"트럼프, 해임 시사한 적 없어"

기사입력 : 2018년12월23일 14:35

최종수정 : 2018년12월23일 14: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해임을 시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해임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로이터통신은 므누신 재무장관이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설을 일축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트럼트 대통령이 "나는 연준의 정책에 완전히 반대한다. 나는 중요한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현 시점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연준의 포트폴리오 축소는 완전히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적었다. 

므누신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파월 의장의 해임을 시사한 적은 절대 없으며, 나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사건 진화에 나섰다.

앞서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친숙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며칠간 파월 의장을 해임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주가 지수 급락에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 경질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들이 파월 의장을 해임하는 것은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며, 대통령을 만류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경질설이 대두되자 시장에서는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의 마크 워너(버지니아)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통화정책과 정치가 분리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연준의 독립성을 무너뜨리는 조치는 부적절하다"고 비난했다.

공화당의 리처드 셸비(앨라배마) 상원의원도 "연준의 독립성은 은행시스템(banking system)의 기반"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