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무실 압수수색
제조업체 대표로 일하던 당시 주가조작 의심 정황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검찰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 뉴스핌DB |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1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사무실과 코스닥 상장 게임업체 Y사를 압수수색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이 구청장이 제조업체 C사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당시 주가조작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C사는 지난 3월 게임업체 Y사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 구청장은 지난 4월쯤 C사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동부지검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 구청장을 지난 11일 불구속기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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