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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독일 격파·우즈 우승... AP 선정 ‘2018 스포츠 이변’

기사입력 : 2018년12월26일 09:39

최종수정 : 2018년12월26일 09:4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 축구가 독일을 2대0으로 격파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AP통신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이변' 중 하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올 한 해 전 세계 스포츠계에 일어난 '깜짝 뉴스' 8가지를 선정, 한국이 독일을 꺾은 것(김영권·손흥민 골을 7번째로 꼽았다.

이외에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경기가 의외의 사건에 포함됐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1대1로 비긴 아르헨티나와아이슬란드전,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제압한 러시아가 함께 선정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격파한 태극 전사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AP통신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조별리그 탈락을 피하기 위해 큰 승리가 필요했으나 한국에 0대2로 지고 말았다. 이런 이변들이 러시아 월드컵을 최고의 대회 중 하나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스포츠 최대 이변은 지난 3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에서 최하위 16번 시드의 메릴랜드-볼티모어 카운티대(UMBC)가 1회전에서 톱시드 버지니아대를 상대로 거둔 20점차 대승이 뽑혔다.

타이거 우즈의 PGA 80번째 우승도 포함됐다.
4차례의 허리 수술 끝에 복귀한 우즈는 지난 9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5년(1876일)만에 통산 8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우승 상금 162만달러(약 18억원)와 함께 페덱스컵 2위 상금 300만달러(약 33억5000만원)을 획득, 총 51억여원을 챙겼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신생팀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의 돌풍, NCAA 토너먼트에서 99세 수녀 '시스터 진' 앞에서 일군 시카고 로욜라대의 깜짝 승리도 함께 거론됐다.

이밖에 미국프로풋볼(NFL) 절대 강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은 마이애미 돌핀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꺾은 독일, '백업 쿼터백' 닉 폴스의 맹활약으로 일군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슈퍼볼 우승 등도 올해 ‘스포츠 이변’으로 꼽혔다.

AP통신은 올해 스포츠뉴스 1위로 미국 체조계와 체육계를 충격에 빠뜨린 '미투'(MeToo·나도 당했다)를 선정했다.

이 사건은 전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55)가 어린 체조 선수들을 성추행·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돼 175년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이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첫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우승, 미국 연방대법원의 스포츠 도박 전면 허용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AP통신은 타이거 우즈의 PGA 통산 80번째 우승도 올해의 스포츠 이변중 하나로 선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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