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청와대가 적자국채 발행 강요?…기재부 "靑 강압적 지시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 2번째 유튜브 영상
"김 前 부총리, 정무적 고려 언급…청와대 개입"
기재부" 사실과 달라…靑도 의견 개진할 수 있어"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전직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청와대가 민간기업인 KT&G 사장 교체를 지시했을 뿐만 아니라 적자국채를 발행하라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적자국채를 상환해야 할 여건이었지만, 청와대가 오히려 적자국채 발행을 종용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일축했다. 적자국채 발행 및 상환 논의 과정에서 청와대도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는 것.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은 30일 밤 '내가 기획재정부를 나온 이유2'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제가 국고과에서 자금 담당 사무관으로 자금을 총괄할 때 8조7000억원 국채 추가 발행에 대한 지시와 관련된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국가 세금이 잘 걷혀서 적자국채를 발행할 이유가 없었는데도 청와대가 적자국채 발행을 강요했다는 게 신재민 전 사무관 주장이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저녁 신재민 전 사무관은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커뮤니티인 '고파스'에서 비슷한 취지의 주장을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먼저 신재민 전 사무관은 지난해 11월 14일 기재부가 다음날(15일) 예정된 1조원 규모 국채 조기상환 입찰을 전격 취소한 이유는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지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세수 여건이 좋아서 기재부 국고국은 적자국채 발행을 줄이려고 했지만 김동연 전 부총리가 '정무적 고려'를 거론했다는 것.

신 전 사무관은 정무적 판단에 대해 "(김동연 전 부총리가) 정권 말 재정 부담에 대비해 자금을 쌓아둬야 하는 데다 정권이 교체된 2017년에 국채 발행을 줄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줄어 향후 정권 내내 부담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기재부 국고국은 4조원 규모 적자국채를 추가 발행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담당 국장이 '세수도 좋은데 비용까지 물면서 적자국채를 발행하는 건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김동연 전 부총리를 설득했다. 결국 적자국채 추가 발행은 없던 일이 됐다.

상황이 종료되는 듯 했지만 청와대가 나섰다는 게 신 전 사무관 주장이다. 신 전 사무관은 청와대가 계획대로 적자국채 추가 발행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적자성 국채 추가 발행 계획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결정됐고 대통령에까지 보고된 사안이었다는 것.

신 전 사무관은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보고된 사안은 되돌릴 수 없으니 기존 계획대로 발행하라고 요구했다"며 "국채 추가 발행을 안 하기로 한 12월 발행 계획 보도를 취소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기재부는 신 전 사무관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검토 과정에서 여러 대안을 보고하고 논의할 수 있다"며 "청와대도 정책 결정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재부는 보도해명 자료를 통해 "국채 조기 상환 입찰 취소 및 적자국채 추가 발행 여부 관련 청와대 강압적 지시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당시 적자국채 추가 발행 여부와 관련해 여러 대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했으나 최종적인 논의 결과 기재부는 세수 여건 및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자국채를 추가 발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