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김정은, 서재서 블랙수트 입고 신년사…'경제' 총 37회 언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년사 분석해 보니 사회주의 노선 하의 자립경제에 방점
전문가 "한국도 북한도, 올해 경제가 큰 도전의 해 될 것"
김 위원장, 밝은 서재에서 소파에 앉은 채 발표해 눈길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평화'란 단어를 총 25회 사용하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10회 사용했다.

이번 신년사에서 '비핵화'는 총 2회 거론했다. 또 "우리는 이미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본인의 비핵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도 "주체혁명의 새 시대를 빛내기 위한 투쟁" 등 '주체'란 단어는 모두 9회 사용했다.

지난해 '핵 개발'을 강조하며 핵이 포함된 단어를 21차례 사용했지만 올해는 4회만 사용했다.

1월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조선중앙TV>

부쩍 늘어난 단어는 '경제'다. 지난해 21차례 사용한데 이어 올해 무려 37번 사용했다.

김 위원장은 "어떤 난관 속에서도 끄떡없고 멈춤이 없으며 더욱 떨쳐 일어나 승승장구해 나가는 사회주의 노선의 억센 기상과 우리의 자립경제에 막강한 잠재력이 현실로 과시되었습니다."라며 "사회주의 자립경제 위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남한 못지 않게 북한 역시도 올해 경제가 관건인 상황이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내년이 조선 노동당 창건 75년이고 국가 경제 발전 5개년 전략의 마지막 해"라며 "한국도 올해 경제가 중요한데 북한도 올해가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 교수는 "작년 군사 관련 현지지도는 거의 없었고 경제 관련 현지지도가 대부분이었다"며 "제재 국면이 올해까지 이어진다면 제재의 효과가 오래 나타날 수 있어 그런 의미에서 북미간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7년 연속이다.

지난해에는 뿔테 안경에 밝은 은회색 양복 그리고 은색 넥타이를 매고 단상 앞에서 신년사를 읽어 내려갔다.

이에 반해 올해는 김일성, 김정일 선대 위원장의 초상화가 걸려있는 서재 같은 공간 안에서 소파에 앉아 블랙수트를 입고 앉아서 신년사를 낭독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항상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신년사를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당당한 어조로 신년사를 읽어내려간 반면 올해는 차분함을 강조하며 침착하게 신년사를 읽었다.

작년 1월 1일 신년사 발표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북한 노동신문>

또 지난해 김 위원장은 신년사 후반부에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용의 의사를 피력하며 남북 관계의 대전환을 예고했는데 올해는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 관광 카드를 우리 측에 제안했다.

올해 신년사 후반은 미국을 향한 메시지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이 제재를 풀지 않고 압박을 계속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한해 경제가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며 미국의 도움 없이도 전진이 가능하다고 으름장을 놨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는“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 핵타격 사정권"이라며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