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호찌민시 부동산협회(HoREA)가 지난해 주택 시장을 검토한 결과,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불균형이 관측됐다며, 2019년 호찌민시 주택시장에 여러 어려움이 닥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베트남 영자 일간지 베트남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HoREA는 지난 한 해 호찌민시 주택시장서 고가주택 부문이 과잉공급됐다고 밝혔다. 저가주택 비중은 총 공급분의 24.7%를 차지했지만 고급주택은 이보다 높은 30%였다는 것이다.
레 호앙 쩌우(Lê Hoàng Châu) HoREA 회장은 한쪽으로 치우친 공급이 장세를 하락이나 상승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변동세 장으로 만들어 시장을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시장균형은 저가주택 공급 비중이 가장 높아야 하고, 그 다음 중간 가격 부문과 고가부문이 차례대로 따라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레 회장은 지난 한 해 저임금 인구에 대한 주택공급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산업재산, 사무실, 공동업무 부문은 2019년에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HoREA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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