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대부업 대출규모 반년새 1조 증가...P2P대출 성장

기사입력 : 2019년01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1월03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2P연계대부업자 신규 등록...대부업자 8168개로 늘어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지난해 상반기 국내 대부업체의 대출규모가 반년 만에 1조원 가까이 늘었다. 대형 대부업체들의 영업 확대와 P2P대출시장이 성장한 영향이다.

[사진=금융위]


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대부업체의 대부잔액은 17조4000억원으로 반년 전(2017년 12월 말)보다 9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대출규모가 늘어난 것은 대형 대부업체들이 늘어나며 영업을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자산 100억원 이상인 대형 대부업자의 대출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15조원으로 전기(14조2000억원)보다 8000억원이나 증가했다.

다만 대부자산 감축의무가 있는 아프로 계열사(아프로파이낸셜 등 6개사)·웰컴 계열사(웰컴크레디라인 등 3개사)는 같은 기간 대부잔액이 1000억원 감소한 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들은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대부자산 감축을 약속한 바 있다.

전체 거래자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아프로와 웰컴이 대부업체를 일부 청산한 데 따른 영향이다. 지난해 6월 말 대부업체 거래자수는 236만7000명으로 반년 전보다 10만6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말 등록 대부업체는 8168개를 기록했다. 개인 대부업자 44곳이 감소한 반면, 법인 대부업자는 P2P연계대부업자 신규 등록 영향으로 128곳 늘어났다.

전체 대출잔액 중 신용대출 비중은 73%(12조7334억원), 담보대출은 27%(4조7136억원)를 기록했다. 담보대출 비중은 지난 2015년 말(15.2%)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채권매입추심업자는 2017년 12월 말 대비 76개 증가한 1070개를 기록했다. 매입채권 잔액은 3조6826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영세 채권매입추심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채권추심업자에 따른 불법채권추심 등 피해가능성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신용자 신용공급 변동 상황, 시중금리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저신용 이용자의 자금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과도한 채권추심 등 불건전한 영업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채권매입추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