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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단 찾은 홍남기 부총리 "수출 7000억달러 달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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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제조업체 방문…4차 소통라운드 테이블 진행
홍남기 "217조 수출지원…플랜트·해외 M&A 지원"
업계 "중견기업 투자세액공제 한시적 추진해 달라"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인천 부평공단을 찾아 "대외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절삭공구 전문업체 '와이지-원'을 방문해 로봇·기계 및 디스플레이 분야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현장소통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수출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이뤄졌다.

와이지-원은 드릴용 공구 분야에서 세계1위를 차지하는 중견기업으로, 현재 전세계 75개사에 수출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20일 중소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기획재정부]

우선 홍남기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아시다시피 올해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수출여건이 썩 좋지만은 않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홍남기 부총리는 "그러나 작년에는 1인당 GDP를 3만달러를 달성해 3050클럽(인구5천만·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에 전세계 일곱 번째로 가입했으며, 수출도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넘었다"며 "여건상 어렵겠지만 7000억불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도 덧붙였다.

이를 위해 그는 "정부는 나름대로 수출 관련해서 여러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수출 금융지원도 12조원 정도 늘려서 약 217조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제조업 품목에 대한 수출이 그동안 주력품목에 대한 지원 위주였지만 플랜트나 건설분야 등의 해외진출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금년도 6조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는 또 "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M&A 등 생산기지를 만들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며 "관련 기업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홍남기 부총리는 "수출이 일부 국가에 집중돼 있는데, 정부가 신북방·신남방정책 펼쳐 다른 지역으로 수출 확대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7000억불 달성을 위해 가는 첫 발걸음으로 현장에 계신 우리 사장님들께서 귀한 말씀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중소기업에 제공되는 혜택을 한시적으로라도 중견기업에 적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설계기술에 대한 국가 핵심기술 지정으로 오히려 기업들의 수출길이 막힌다는 지적도 있었다.

송호근 와이지-원 대표는 "저희가 7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부평쪽에 크게 사서 지으려고 했더니 매출이 1000억이 넘으면 못짓는다더라"며 "(그래서) 충주공장에 420명 가있는데 그런데도 100명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견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면 좋겠다"며 "법인세법상 수도권 과밀화 억제하려고 수도권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방지하고 있는데, 우리가 투자하면 세액공제를 한시적으로 올해까지라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중소기업일 때는 세제상 혜택 있다가 중견기업이 되는 순간 졸업해서 (혜택상의) 애로가 많다"며 "중견기업 되면서 중소기업 혜택이 줄어드는 부분 짚어보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충주공장에 100명 정도 필요한데 충원 안되는 상황은 안타깝다"며 "광주형일자리처럼 지방에 공장 만들어서 인력 창출할 때 기업만 부담하는게 아니라 노사는 물론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같이 지원하는 식의 일반 모델을 올해 설정해서 전국 몇군데 시범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는 "정부가 국가 핵심기술의 추가지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장비기기를 핵심기술로 지정하면 인가를 하고 허가받은 다음에 공급하게 돼 굉장히 어려워진다"며 "장비만큼은 추가지정에서 제외시키는 방향 생각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핵심기술은 보호하되 기업의 수출에 있어서는 어떤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고 본다"며 "충분히 이해관계가 형성되는 상태로 제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는 앞서 1차 현장방문에서는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인 '서진켐'을 방문해 자동차산업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2차 현장방문에서는 소상공인진흥재단을 찾아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모색했다. 3차에서는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큐라켐'을 방문해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홍남기 부총리는 부평 소재 와이지-원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한 뒤, 수출 관련 기업들과 함께 '소통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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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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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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