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차선 벗어나면 자동제어‧경보음' 닛산 SUV 엑스트레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00만 원대 가격 매력적…우수한 첨단사양 동급 모델과 경쟁해야

[용인(경기)=뉴스핌] 전민준 기자=닛산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스트레일’ 시승을 앞두고 기대감에 가슴이 부풀었다. 약 20년에 걸쳐서 세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데다 최근 첨단 기능까지 갖춘 3세대 모델 이어서다.

한국닛산은 3일 경기도 용인시 플라이스테이션코리아에서 ‘엑스트레일’ 시승행사를 열었다. 엑스트레일은 닛산의 플래그쉽 SUV로, 출시 후 전 세계에서 누적판매량 600만대를 기록한 모델이다.

한국닛산이 지난 2일 공식 출시한 엑스트레일은, 지난 2017년 해외 출시한 3세대 모델의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이다. 한국닛산은 엑스트레일의 콘셉트인 ‘역동성’에 ‘플러스알파(+@)’로 첨단 기능을 넣은 걸 이 차의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승 코스는 플라이스테이션코리아에서 출발해 경기도 이천시까지 왕복 약 80km였다. 고속도로가 70% 정도 차지하는 구간이었다. 그만큼 한국닛산 측이 자랑하는 첨단 기능을 알아보기 충분했다.

고속도로에 올라 시속 70㎞ 정도로 달리다가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주행 차선에서 벗어나 봤다. 그러자 차선이탈방지 시스템의 경보음을 울리기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속도가 줄어들었다.

엑스트레일은 차선 이탈 시 운전대를 원상으로 복귀시키는 기능은 없지만 앞바퀴부터 속도를 줄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경고 이후 운전대를 다시 원상복귀 시키자 각 바퀴의 브레이크 압력을 차량이 알아서 조절해 종전 속도로 복귀한다.

엑스트레일.[사진=전민준 기자]

아쉬웠던 점은 옆 차선 사각지대에 있던 차량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 한 것이다. 뒷좌석 오른 편 가까이 다른 차량이 있는 것을 보고 일부러 차선 변경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경고음이 울리지 않았다. 옆 차선에 있던 차량의 크고 긴 경적소리만 들렸을 뿐이다.

이번엔 전면에서 달리는 차와 간격이 좁혀졌을 때 반응을 시험해 봤다. 앞차와 어느 정도 가까워 졌음에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자 엑스트레일은 스스로 순간적으로 제동장치를 작동시켰다.

지능형 제동 보조 장치를 탑재한 결과다. 앞 차와 거리를 측정해 별도 브레이크 조작 없이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도 이 차에 탑재 했다.

주행 측면에서 봤을 때 ‘매우 뛰어난 SUV’라고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차량은 아니다. 동승기자도 주행성능에 대해 “아주 좋지도 않고,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다. 표현하기 참 애매하다”라고 평가했다.

실제 엑스트레일은 시속 0㎞/h에서 100㎞/h까지 가속 시 매우 힘에 부친 모습이었다. 엑스트레일에는 최고 출력 172마력, 최대 토크 24.2㎏·m를 발휘하는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준중형 세단 알티마와 동일한 엔진을 쓰는 것인데,

이 엔진은 1.6톤(t)에 달하는 무게를 감당하기 버거워 보였다. 다만 의외였던 것은 100㎞/h를 넘어가자 오히려 가속이 더 잘 되는 느낌이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고속에서 주행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엑스트레일.[사진=전민준 기자]

곡선구간(코너링)에서 안정성은 뛰어났다. 코너링시 바퀴에 걸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여 최적의 경로를 유지해주는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충격흡수장치(서스펜션)이 부드러운 편이라 코너링 시 크게 흔들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꽤나 안정적으로 빠져나갔다.

한국닛산은 올해 엑스트레일과 리프 등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엑스트레일이 핵심 모델이다. 강력한 인상의 디자인 그리고 중형에 가까운 차체, 3476~4120만원이라는 가격대는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이 가격대에 위치한 경쟁모델들이 더 뛰어난 사양과 실내구성으로 최근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은 엑스트레일에 어느 정도 장애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멀티히트 친 이정후 타율 0.3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선두 자리를 맹추격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반면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4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인 이정후는 로페스를 6리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 최초 볼 판정을 받았으나 마이애미 포수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으로 번복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06.20 psoq1337@newspim.com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6회초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157.4㎞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타구 속도 167㎞로 102m를 날아간 공은 우측 펜스 하단에 박히는 시즌 16호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2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4로 재역전당한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4로 재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8승 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2026-06-20 12:42
사진
'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