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민주당 ‘꼰대’ 가관...손혜원, 신재민 비하·조롱 수준이하”

기사입력 : 2019년01월04일 10:27

최종수정 : 2019년01월04일 10: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일 바른미래당 최고위 회의서 정면 비판
"고시공부 길다 조롱...문 대통령 고시생 용기북돋던 모습과 호환 안돼"
한국당 "손혜원, 외눈박이 인성에 아연실색...한사람 인생 매도"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현우 기자 =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4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민주당 꼰대세력을 보면 가관”이라며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한 비하와 조롱이 수준 이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2018.09.02 yooksa@newspim.com

이준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50차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주당 꼰대세력을 보면 가관이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0대 남성의 어려움을 축구나 게임때문이라 한 것으로 지탄받은 적이 있다”며 “설상가상 손혜원 의원은 신재민 전 사무관을 공격하다 무지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신 전 사무관이 2004년 대학에 입학해 2014년 공무원된 것을 두고 고시공부 길다고 조롱했다. 그런데 대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군복무 포함 7~8년 걸리는 현 상황을 인지 못한 발언일 뿐 아니라 대선때 문재인 대통령이 노량진에서 컵밥드시며 고시생들에게 용기 불러일으키던 모습과는 호환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공무원 일자리 늘리자고 감언이설 풀어서 고시생 늘려놓고, 고시생을 내려보는 비하의식을 가졌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심지어 신 전 사무관은 행시 재경직 평균 합격 연령대에서 한 것이다. 주소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찾은 것”이라고 일갈했다.

손혜원 의원은 신 전 사무관의 폭로 관련, 최근 페이스북에 “10년만에 원하던 행정직 공무원이 됐으니 고시공부 기간은 약간 긴 편이죠”라고 비꼬았다.

손 의원은 이어 “공무원의 봉급이라는 것이 큰 돈을 만들기에 어림도 없고 진급 또한 까마득하다는 것을 눈치챘겠죠. 작년 7월 신재민은 뭔가를 획책한다”라며 “제 추측으로는 단기간에 큰 돈을 버는 일이었을 것 같다. 그러기 위해 종자돈이 필요했겠죠. 어디선가 돈을 만들었는데 여의치 않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며 신 전 사무관의 비리 의혹을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10.23 yooksa@newspim.com

이 발언이 알려지며 비판 여론이 일었고, 손 의원은 해당 글을 몇 시간만에 삭제했다. 그러나 손 의원은 이날 다시 페이스북에 “신재민씨 관련 글을 내린 이유는 본인이 한 행동을 책임질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 더 이상 거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며 재차 공세에 나섰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근거없는 추론으로 깎아내리는 모습이 의원 수준인지 모르겠다. 과거 손혜원은 고영태는 공익제보자라며 보호하자 했지만 정황이 담긴 그 내용을 보면 빵 터진다”며 “이제 내로남불과 신 전 사무관 겁박은 그만하고 그의 메시지에 담겨있는 경고를 받아들여라”고 충고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도 전날 논평에서 “오로지 자신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양심적 공익 제보자를 향해서 ‘진짜 돈이 목적, 일확천금, 도박꾼이라고 매도하는 손혜원 의원의 외눈박이 인성과 인품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라며 “인격살인도 모자라 한 사람의 인생을 매도하며 궁지로 몰아붙이는 것이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할 행태인지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