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신재민측 “소모적 논쟁 멈춰달라” 긴급 호소

기사입력 : 2019년01월04일 08:52

최종수정 : 2019년01월04일 08: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씨 대학 동문, 정부에 “애초에 싸움 안돼…의견에 귀 기울여달라”
신씨 부모 “스트레스 탓…필요한 모든 조사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청와대의 KT&G 사장 인사 개입 및 적자 국채 발행 시도 의혹을 제기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대학 동문이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멈춰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신씨의 동문은 3일 호소문을 통해 “정부와 일개 전직 사무관은 애초에 싸움이 되지 않기에 싸움이 아니라 그의 의견에 귀 기울여주면 한다”며 “그가 잘못된 이야기를 한 것이라면 충분히 말하고 설명해주셨으면 한다”고 정부에 호소했다. 

이어 신 전 사무관이 뉴라이트였거나 국가 기밀로 사익추구 활동을 했다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신씨의 행동이 공익을 목표로 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힐스터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그는 “결과를 떠나 그 동기와 과정에서만큼은 그는 공익을 목표로 행동했다”며 “그가 하려 했던 내부고발 역시 과정과 의도가 선하다면 그 결과에 대해 너무 가혹한 책임을 묻지 않아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일부 언론의 경쟁적, 자극적 보도가 신 전 사무관과 그의 지인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며 “전 사무관과 정부의 대결 구도보다는 이번 사건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없는지, 정부의 주주권 행사는 어떤 과정을 거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좀 더 다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들이 이번 사건을 거절했다는 것은 신씨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호소문은 “신 전 사무관의 지인이 민변 소속 일부 변호사들에게 사적으로 연락을 취해 조언을 받던 와중에 이를 신 전 사무관이 오인한 과정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신씨는 이날 오전 고려대학교 커뮤니티 ‘고파스’에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남기면서 민변이 그의 도움 요청을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신 전 사무관의 부모도 신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사과문을 냈다. 사과문에서 신 전 사무관의 부모는 “본인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 나선 일이 생각보다 너무 커져 버리기도 했고, 스트레스가 심각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려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후 필요한 모든 조사절차에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