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주말 동안 13만75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61만402명. 1000만까지는 38만9598명이 남았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보헤미안 랩소디’는 현재 평일 3만명, 주말 7만명 선의 관객을 꾸준히 불러 모으고 있다. 여기에 ‘마약왕’, ‘스윙키즈’, ‘PMC: 더 벙커’ 등 겨울 대작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박스오피스 3위까지 역주행했다. 물론 오는 9일 ‘말모이’, ‘내 안의 그놈’, ‘그린북’ 등 신작들이 개봉하지만, 1000만 돌파에 큰 변수로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1000만 고지를 밟으면 역대 23번째 1000만 영화가 된다. 외화로는 6번째다. 지금까지 1000만 외화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아바타’(2009, 1362만명), ‘인터스텔라’(2014, 1027만명), ‘겨울왕국’(2014, 1029만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1049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1121만명)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삶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10월31일 개봉한 영화는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퀸의 본고장 영국을 뛰어넘고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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