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세법 시행령] 4월부터 발전용 LNG 개소세 80% 인하…유연탄은 28% 인상

기사입력 : 2019년01월07일 13:00

최종수정 : 2019년01월07일 13:56

LNG kg당 60원→12원, 유연탄 36원→46원 조정
발전용 LNG에 열병합·연료전지·직수입 등 추가
4월 1일 이후 반출·수입신고 분부터 적용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오는 4월부터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의 개별소비세가 80% 인하되고 유연탄은 약 28% 인상된다. 정부가 환경비용을 반영해 발전용 유연탄과 LNG의 제세부담금을 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1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예고가 끝나면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2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4월부터 발전용 유연탄의 개별소비세가 kg당 36원에서 46원으로 인상된다. 반면 발전용 LNG는 kg당 60원에서 12원으로 큰 폭 하락할 전망이다(표 참고).

에너지원별 제세부담금을 조정하는 이유는 유연탄의 환경비용이 kg당 85원으로 LNG의 환경비용(43원)에 비해 2배 가량 비싸기 때문이다. 석탄발전의 연료로 사용되는 유연탄은 연소 과정에서 초미세먼지, 황산화물 등 미세먼지 관련 물질을 대량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기획재정부]

이에 정부는 에너지 세제를 환경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해 개별소비세를 조정하고 이와 연동해 유연탄과 LNG에 대한 개별소비세 탄력세율도 조정하기로 했다.

유연탄의 경우 중열량탄은 기본세율인 kg당 46원이 부과되며 저열량탄은 43원, 고열량탄은 49원이 부과된다. 저·중·고열량탄의 구분은 발열량에 따른 것으로, 저열량탄의 발열량은 5000kcal 미만이며 중열량탄은 5000kcal이상~5500kcal미만, 고열량탄은 5500kcal 이상이다.

정부는 또 발전용 LNG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친환경적인 열병합용 LNG에 대해서는 경감 탄력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우선 기존에 발전용 LNG의 범위를 '일반 LNG 발전용'으로 한정했던 것을 확대해 열병합 발전용, 연료전지용, 자가열병합 발전용, 직수입 자가 발전용 등을 추가한다.

이 중 열병합 발전용, 연료전지용, 자가열병합 발전용 LNG는 친환경적인 열병합용 LNG로 구분해 개별소비세를 kg당 12원에서 30% 인하한 8.4원을 부과한다. 아울러 열병합용 LNG에 대해서는 현행 kg당 3.8원의 수입부과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집단에너지사업을 하는 자에게 공급하는 천연가스에 대한 세율이 발전용 천연가스에 대한 세율보다 낮아질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라며 "올해 4월 1일 이후 제조장에서 반출하거나 수입신고하는 분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