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조지 이즈(George Eads)가 ‘장사리 9.15’(가제)에 합류했다고 8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밝혔다.
‘장사리 9.15’는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김명민과 메간 폭스를 비롯해 최민호(샤이니 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등이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영화 '장사리 9.15'에 합류한 할리우드 배우 조지 이즈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
새롭게 합류하게 된 조지 이즈는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은 미드 ‘CSI’에서 닉 스톡스를 열연, 시리즈의 롱런을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최근에는 맥가이버의 20대 시절을 그린 CBS 리부트 시리즈 ‘맥가이버’에서 잭 달튼 역을 맡아 공동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조지 이즈는 ‘장사리 9.15’에서 스티븐 대령을 연기한다.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진 군인이자 미군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지난 7일 새벽 내한한 조지 이즈는 입국과 동시에 촬영 현장을 찾았다. 곽경택, 김태훈 감독과의 인사를 나눈 후 회의를 거쳐 곧바로 첫 촬영을 마쳤다. 그는 당분간 서울시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묵으며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사리 9.15’는 연내 개봉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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