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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8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1월08일 14:14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4:16

北 김정은 7∼10일 방중…리설주 여사와 동행
야3당, 김태우 특검·신재민 청문회 공동 추진키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7∼10일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한다고 북한 매체들이 8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를 두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대북 영향력을 은연중에 과시함으로써 미국의 전방위 대중 압박 강도를 낮추려는 의도를 보인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차기 청와대 비서실장에 내정된 노영민 주중국대사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노 대사는 전날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일정으로 인해 입국 시점을 하루 늦췄습니다.

야3당이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도입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폭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기획재정위원회 청문회 소집에 합의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 왼 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신화망]

<주요 헤드라인 뉴스>

"베트남, 남북한에 2차 북미정상회담 유치의사 전달…다낭 선호"/연합뉴스
베트남 정부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자국에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남북한에 모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상회담이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이 몽골을 후보지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져 베트남이 유력 후보지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은 유명 관광지가 있는 다낭에 유치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북한과 미국의 선택이 주목된다.

무역협상 중 김정은 불러 美에 '대북 지렛대' 과시한 시진핑/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 무역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매우 중요한 외교 이벤트인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대북 영향력을 은연중에 과시함으로써 미국의 전방위 대중 압박 강도를 낮추려는 의도를 보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노영민 주중대사 "김정은 방중건 마무리하고 왔다"/조선일보
노영민 주중국대사가 8일 오전 11시 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새 대통령비서실장으로 내정된 노 대사는 임박한 청와대의 참모진 개편 발표에 맞춰 이날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후임 주중 대사 인선에 관한 소식은 현재까지 전해지지 않았다. 노 대사가 없는 동안 주중대사관은 정무1공사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노 대사는 전날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4차 방중(訪中) 일정으로 인해 입국 시점을 하루 늦췄다.

文대통령, 책임장관제 강조…"현장에서 답 찾고 가짜뉴스 단호 대응"(종합)/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책임장관제 시행 의지를 내비쳤다. 또 정부정책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가짜뉴스에 대한 단호한 대응도 주문했다. 임기 중반으로 접어드는 집권 3년차를 맞아 내각에 정책성과로서 일해 달라는 당부다.

北김정은 7∼10일 방중…리설주 여사와 동행(종합)/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7∼10일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이 8일 일제히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시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2019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됩니다"라고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전했다.

통일부, 오는 11일 북에 22만명분 독감치료제 전달키로...35억원 규모/뉴스핌
정부는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타미플루 등의 의약품을 오는 11일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정부는 작년 12월 28일부터 오늘까지 서면으로 진행한 제30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인플루엔자 관련 대북물자 지원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靑, 국민청원 개편 온라인설문 시작…20만명·실명제·삭제기능 등/뉴스핌
청와대는 국민청원 개편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현재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답변하는 기준인 동의자 20만명이 적절한지, 10만명 정도로 낮춰야한다고 보는지 30만명 혹은 50만명으로 높여야 한다고 보는지를 묻는다.

"의원정수 300인 이상은 위헌!" 한국당 어깃장에 정개특위 또 공회전/뉴스핌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의원정수 확대 논의가 이번엔 위헌 논쟁에 발목 잡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8일 제1소위원회를 열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의원정수 확대가 위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회의는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야3당, 김태우 특검·신재민 청문회 공동 추진키로/뉴스핌
야3당이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도입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폭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기획재정위원회 청문회 소집에 합의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8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손학규 단식엔 불참했던 이언주, 한국당 KBS 거부엔 동참/중앙일보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8일 자유한국당의 'KBS 수신료 거부 챌린지'(K 수거 챌린지) 주자로 나선다. 전날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직접 이 의원을 다음 타자로 지목했다. 최근 '우향우' 행보를 강화 중인 이언주 의원의 연이은 한국당 행사 참석을 두고 정치권에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유시민·홍준표에 밀린 민주당, 유튜브에 이해찬 전면 등판/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주요 정당들은 일찌감치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영상 소통에 나섰으나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유튜브 국내 정치 관련 채널은 언론인 출신 평론가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등 정치권에 속하지만 국회의원은 아닌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유튜브 정치에 뛰어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민주당도 이해찬 대표가 총대를 메며 유튜브 정치 경쟁이 한층 격화되는 형국이다.

한국당, '슈스케' 방식으로 전통 강세지역 당협위원장 뽑는다/서울경제
자유한국당이 서울 강남과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등 전통적인 강세지역에서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당협위원장을 선발한다. 8일 한국당에 따르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최근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방식과 같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당협위원장을 선발할 지역 총 15곳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서울 강남을·강남병, 대구 동구갑, 경북 경산, 부산 사하갑, 울산 울주군, 강원 원주을 등이 포함됐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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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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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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