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말모이'가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9.2%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이는 '아쿠아맨', '범블비' 등 할리우드 대작,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 동시기 개봉작인 '내안의 그놈'을 모두 제친 성적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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