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내 안의 그놈’이 관객들의 입소문 속에 흥행 질주 중이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내 안의 그놈’은 13일 22만979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6만5395명이다.
1위를 차지한 ‘말모이’와 비교했을 때 상영 횟수는 1000회 이상 적지만, 일 관객수 차이는 10만명에 불과하다.
[사진=㈜메리크리스마스·CGV 예매 화면 캡처] |
뿐만 아니라 좌석판매율도 39.9%를 나타냈다.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14일 오후 1시30분 기준 예매율은 14.2%로 무서운 기세로 1위(20.6%)를 위협하고 있다.
실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은 ‘내 안의 그놈’의 박스오피스 역전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9.0점을 기록했고 CGV 골든 에그(별점 시스템) 지수는 96%까지 올라갔다.
‘내 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저씨와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바디체인지 코미디다. B1A4 출신 진영을 비롯해 배우 박성웅, 라미란, 이준혁, 김광규,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