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폭로의 심리학④]국민 10명 중 7명 "폭로 긍정적...단 책임은 본인이 져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폭로의 심리학' 뉴스핌이 1천명에 물었더니
폭로 '긍정' 73.1%, '부정' 26.9%
국민 10명 중 9명 "과거보다 폭로 늘었다"
'폭로 내용이 사실일 때만 제보자 보호' 70.5%...사실 여부 중시

[편집자주] 지난해 미투운동에 이어 올해는 ‘폭로논쟁’으로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직장 내 갑질에 대한 작은 외침부터 정부를 상대로 한 정책고발까지 폭로의 양상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등 개인미디어 와 기술 발전으로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판도라의 뚜껑을 열 수 있는 '폭로사회'가 도래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바야흐로 꽃피우고 있는 폭로의 사회·심리적 함의를 뉴스핌이 들여다 봅니다.

[폭로의 심리학] 글싣는 순서
ⓛ 왜 폭로하는가
② 일상화된 '폭로'
③ 폭로의 변천사..기자회견서 유투브까지 
④ 국민들은 어떻게 보는가1
⑤ 국민들은 어떻게 보는가2
⑥ 국민들은 어떻게 보는가3
⑦ 후폭풍..바람직한 문화 정착
⑧ 폭로 그 후의 삶
⑨ 취재기자 방담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국민 10명중 7명은 최근 우리사회에 잇따르는 폭로 현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폭로 내용의 사실 여부를 중시하는 경향과 폭로시 책임도 '본인이 져라'는 의견을 드러내 무차별적인 폭로에 대한 경계심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뉴스핌이 여론조사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실시한 ‘폭로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1%(매우 긍정적이다 12.5%, 긍정적이다 60.6%)가 긍정 입장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답변은 26.9%(매우 부정적이다 3.8%, 부정적이다 23.1%)에 그쳤다.

폭로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표=오픈서베이]

폭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국민들(731명) 대부분은 폭로가 사회정의 실현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정의를 위해 알려져야 한다’ 66.8%, ‘사회발전에 도움이 된다’ 26.7%로 두 답변 응답자가 전체의 93.5%에 달했다.

반대로 폭로가 부정적이라는 국민들(269명) 중 77%는 ‘폭로가 공익보다 사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답변했다.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 비율도 18.2%를 기록했다.

특히 응답자 대부분은 우리 사회에서 과거보다 폭로가 많아졌다고 봤다. ‘과거보다 폭로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매우 그렇다' 39.3%, '그렇다' 50.4%로 집계됐다. 10명 중 9명이 폭로가 증가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반면 부정 답변은 2.1%(매우 아니다 0.5%, 아니다 1.6%)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폭로 내용의 ‘사실 여부’가 중요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익제보자 등 폭로에 대한 법적 보호대책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폭로 내용이 사실일 때만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70.5%에 달했다. 반대로 ‘폭로 내용의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26.8%에 그쳤다. 폭로에 대한 사실 여부와 이에 따른 책임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로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표=오픈서베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적자국채 발행 의혹을 폭로한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에 대해서는 국민 여론이 양분됐다.

우선 신 전 사무관의 폭로 내용을 신뢰하는 국민 비율이 41.5%(매우 그렇다 8.2%, 그렇다 33.3%)로 신뢰하지 않는 국민 비율 29.8%(매우 아니다 11.2%, 아니다 18.6%)보다 11.7%포인트 더 높았다.

신 전 사무관을 검찰에 고발한 정부의 대처가 옳은 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긍정 답변 36.4%(매우 그렇다 7.7%, 그렇다 28.7%), 부정 답변 35.5%(매우 아니다 10.7%, 아니다 24.8%)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 신 전 사무관을 공익제보자로 봐야하는 지에 대해서도 ‘그렇다’ 25.4%, ‘그렇지 않다’ 25.5%로 거의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49.1%에 달했다.

다만 신 전 사무관이 폭로 수단으로 사용한 ‘유튜브’나 ‘SNS’ 등을 이용한 폭로의 신뢰도에 대해서는 부정 답변이 32.7%(매우 아니다 8.2%, 아니다 24.5%)로 긍정 답변 19.5%(매우 그렇다 3.6%, 그렇다 15.9%)보다 13.2%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보통이다’라고 답한 비율도 절반 가까운 47.8%에 달하는 등 신뢰도 판단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남녀 1000명(20~60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신뢰수준 95%)이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