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오는 22~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왼쪽)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당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 사태로 인해 불참키로 했다.
백악관은 므누신, 폼페이 장관 이외에도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크리스토퍼 리델 백악관 정책조정 담당 부비서실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고위급 회담을 미국에서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미 고위급 회담은 다보스 포럼 개최 이전인 17~18일쯤 개최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해지고 있다.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