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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설 명절 '실속·복합 선물세트' 와르르

기사입력 : 2019년01월16일 11:30

최종수정 : 2019년01월16일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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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주요 식품업체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로 명절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가성비·실용성 트렌드에 따라 중저가 가공식품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동원F&B·오뚜기·사조해표 등 업체들이 설 명절을 맞아 실용성과 차별화를 앞세운 가공식품 설 선물세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우선 CJ제일제당은 캔햄 카테고리 1위인 스팸과 백설 식용유·비비고 김 등으로 구성된 3~4만원대 복합형 세트의 비율을 지난해 설 대비 대폭 늘리고 매출도 두 자리 수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전용 세트를 늘려 온라인 경로의 매출도 지난해 설 대비 두 배 이상 끌어올릴 방침이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는 특선 세트로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품목들로 구성했다. 3~4만원대 중저가와 7만원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준비했다. 스팸, 계절어보 수산캔, 고급유 등 쓰임새가 좋고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해 고급화와 차별화를 두었다.

[이미지=CJ제일제당]

가장 인기 있는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다양화했다. 이 중에서도 3만원대의 스팸 단독 세트인 스팸 8호와 스팸과 카놀라유로 구성된 스팸 복합 1호가 큰 인기를 끌며 이번 설 시즌에 선물세트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문 CJ제일제당 선물세트 팀장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트렌드에 발맞춰 가격은 중저가인 3~4만원대를 확대하고, 세트 구성은 인기 제품인 스팸은 물론 The더건강한캔햄, 통참깨 참기름 등의 신제품을 활용해 다채롭고 풍족하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동원F&B는 동원참치와 리챔, 양반김 등으로 구성된 동원 설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 참치캔에서 리챔까지 건강 컨셉의 제품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캔햄 국내브랜드 1위인 리챔은 최근 나트륨 저감화를 통해 나트륨 함량을 기존 100g당 840mg에서 670mg으로 20% 이상 대폭 낮춰 건강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강요리유, 구운소금 등 담은 혼합세트도 선보인다.

동원선물세트는 현재까지 누적 2억 세트 이상이 판매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 2006년 추석에 누적 1억 세트를 넘어섰고,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엔 2억 세트를 돌파했다.

[이미지=오뚜기]

오뚜기는 실용 아이템으로 구성한 설날 선물세트 92종을 선보였다. 다양한 '특선 선물세트'와 '참기름 선물세트', '오뚜기 참치&햄 선물세트', '오뚜기 수연소면 선물세트’ 등 1~3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벨라티 차류 선물세트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설은 2~3만원대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가격대를 더욱 더 풍성하게 구성하고 선물세트 생산량을 전년 설 대비 소폭 늘렸다"고 말했다.

사조해표는 설 선물세트 120여종을 선보인다. 사조참치 안심따개와 해표가 선보이는 올리브유·포도씨유·카놀라유 등 고급유, 프리미엄 캔햄 안심팜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사조 참치액과 해표 허브솔트를 신규 투입하는 등 복합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사조해표는 최근 경제 여건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들로 구성된 복합구성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사조해표 안심특선 선물세트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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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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