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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

기사입력 : 2019년01월17일 08:35

최종수정 : 2019년01월17일 08:35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 인수로 지분 99.21% 보유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전격 인수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이하 밸류하이)를 152억50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테크놀로지는 키스톤디에스씨사모투자(이하 키스톤)가 보유하고 있던 밸류하이의 의결권부 우선주 50%를 82억5000만원에 인수했다. 납입은 계약 당일 이뤄졌다.

또한 남은 밸류하이의 보통주 50%를 7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양도인은 인터불스이며 납입일은 다음 달 18일이다. 납입이 완료되면 한국테크놀로지는 밸류하이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밸류하이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의 99.2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로써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새 주인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2017년 대우조선해양에서 분리되면서 기존 경영진과 사모펀드인 키스톤의 공동경영 1년을 마치고, 확실하게 경영을 책임질 새 주인을 찾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존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969년 8월에 설립된 업력 50년의 중견 건설 회사로, 2017년 매출 4018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76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주 사업 분야는 아파트·도로·항만 건설이며 '엘크루' 등의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정부세종 청사, 구리~포천 고속도로 공사, 은평 뉴타운 엘크루 주상복합 아파트 등 많은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회사"라며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정부 및 지자체가 발주하는 대규모 SOC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향후 자동차 전장사업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건설 사업을 연계한 혁신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 시티 사업은 정부 산하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교통·환경·공공·복지·경제·에너지 분야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라며 "2017년 세종시와 부산시에 이어 올해는 주요 대도시에서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해양조선건설 인수로 기존에 추진하던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인프라 분야 외에도 주거 인프라 부분의 참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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