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설명절을 맞이해 수출화물의 적기선적 및 제수용품 등이 원활하게 수급될 수 있도록 ‘설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본부세관 전경[사진=부산본부세관] 2018.9.17 |
설명절 성수품의 시장공급이 원활하도록 오는 21일부터 2월 6일까지 24시간 상시통관을 위한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해 제수용품 등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검사해 신속통관 처리한다.
설연휴기간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설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해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수요가 많은 설명절을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세관 근무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해 환급신청을 받고, 지원기간 중 신청된 환급건은 당일 선지급한다.
당일 지급이 곤란한 경우에는 국고은행에 다음날 지급되도록 요청하여 환급금이 신속히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본부세관은 설명절 수요가 증가하는 조기, 갈치 등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6일부터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위반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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