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예금보험공사, 매트릭스 조직 도입…부서장 74% 교체

기사입력 : 2019년01월20일 10:55

최종수정 : 2019년01월20일 10:55

위성백 사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사회적가치경영부 확대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위성백 사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일자리 창출, 금융취약계층 재기 지원 등 사회적가치 제고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고객경영지원실을 사회적가치경영부로 확대 개편했다.

업권별로 금융회사 리스크 관리와 정리 업무를 한 부서에서 수행하는 매트릭스 조직도 도입했다. 리스크 관리와 부실금융회사 정리 업무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구조조정단계에 따라 조직·인력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성과가 우수한 팀장 9명을 부서장으로 신규 보임하고, 부서장의 74%를 교체하는 등 대규모 인사를 실시했다.

조직활력 제고를 위해 리스크평가실과 인재개발실장에 신규 보임 부서장 배치했다. 전직원의 약 40%를 이동 배치하는 등 대규모 인사를 통해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했다.

기존 관행과는 달리 부서장, 팀장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1:1로 경력경로 상담을 진행하고 배치희망 등 의견을 수렴했다. 직원들의 선호를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직원의 전문성과 특성을 감안하여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인사담당 부서장 및 조직문화 담당 팀장에 최초로 여성관리자를 배치하여 세대, 성별 등에 따른 조직내 다양성도 고려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2019년도 상반기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공사는 예금자 보호 및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스크관리 및 정리 부문 매트릭스 조직 [표=예금보험공사]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