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김일성·김정일 사망일 ‘국가추모의 날’ 지정…“체제 결속 강화 차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 8일·12월 27일 전국에 조기 게양 결정
노동신문 “영원불멸할 업적 쌓은 위인들” 선전
전문가 “김정은, 업적에 대한 자신감 반영"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날을 ‘국가 추모의 날’로 공식 지정하고 조기(弔旗)를 띄우기로 결정했다. 김일성은 1994년 7월 8일, 김정일은 2011년 12월 17일 사망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전날 결정한 정령이라며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이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일성과 김정일이 사망한 날은 “인민과 세계 진보적 인류에게 가장 큰 상실의 아픔을 남긴 날”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주기(12월 17일)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사진=노동신문]

그러면서 “김일성, 김정일 동지가 비록 서거했으나 한평생 조국과 인민, 시대와 역사 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이라며 “고귀한 혁명생애와 태양의 모습은 우리 인민의 심장 속에 영생하고 이 땅위에는 수령과 장군에 대한 그리움의 대하가 끝없이 흐르고 있다”고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김일성과 김정일 기일이면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해왔다. 또한 북한 선전매체들은 이들의 업적을 일제히 치켜세우는 보도를 해왔다.

다만 북한은 적극적인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는 대신 공식적인 추모의 날로는 지정하지 않아왔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생일인 이른바 ‘태양절(4월 15일)’과 ‘광명성절(2월 16일)’을 최대 명절로 기념해온 것과는 확연한 온도차가 있었다.

북한 외금강 호텔 앞에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가 설치돼 있다.[사진=뉴스핌 DB]

북한의 이번 국가 추모의 날 지정은 우상화 작업에 더욱 열을 올리는 것으로 체제 결속 강화 차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임재천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3가지 가능성에 주목했다. △김정은 '업적' 자신감 반영 △사회통제 강화 △북한 주민들 정신무장 등이다.

임 교수는 “김일성 일가에 대한 우상화 강화 조치는 정치적 (세습) 정당성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그간 자신이 상당한 업적을 쌓아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일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수는 “김정은 스스로가 내부 경제 문제에 대해서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는 판단이 선 것 같다”며 “미국과의 대화도 다시 활력을 되찾으니 안보적인 측면에서도 심리적 여유를 찾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동시에 내부적으로 사회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이를 내세웠을 수도 있다”며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른바 쾌락주의적인 문화 확대로의 여파로 주민들의 사상이 느슨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사회적인 단합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