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文지지율 47.7%로 1.4%p ↓…손혜원·조해주 논란 여파

기사입력 : 2019년01월28일 08:50

최종수정 : 2019년01월28일 08: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충청·TK, 20대·50대, 보수층 이탈하고 PK·경인, 30대·40대, 진보층 결집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21~25일 전국 유권자 2515명에 물은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 지난주보다 1.4%p 내린 47.7%(매우 잘함 22.8%, 잘하는 편 24.9%)로 나타났다.

[사진=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45.7%(매우 잘못함 28.9%, 잘못하는 편 16.8%)였고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6.6%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다만 여전히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2.0%p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내림세의 배경으로 '손혜원 의원 논란'과 더불어 지난주 후반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 지방 SOC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둘러싼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대구·경북(TK), 호남, 서울, 20대와 50대, 60대 이상, 사무직과 노동직,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30대와 40대, 무직, 진보층에서는 결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마지막 일간집계에서 48.8%를 기록한 후 21일에는 ‘손혜원 논란’을 둘러싼 야당의 공세와 보도가 확대되며 47.0%로 내렸다. 문 대통령의 ‘재난에 준한 미세먼지 대처’ 국무회의 발언 보도가 있었던 22일에는 47.4%로 오른 데 이어, 손혜원 의원의 목포 기자간담회가 여론의 관심을 모았던 23일에도 47.9%로 완만하게 상승했다.

하지만 주 후반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국민연금 ‘스튜어드쉽 코드(주주권 행사)’ 논란,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과 한국당의 국회일정 전면 거부 선언이 있었던 24일에는 47.6%로 다시 소폭 하락했다. 지방 SOC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한국당의 ‘5시간 30분 단식’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던 25일에도 47.5%를 기록하며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은 9.4%p 내린 41.9%, 대구·경북은 6.2%p 내린 31.2%, 광주·전라는 2.8%p 내린 65.3%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2.2%p 오른 41.3%, 경기·인천은 1.5%p 오른 54.6%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5.6%p 내린 48.9%, 50대에서 5.4%p 내린 40.6%를 기록했다. 반면 30대와 40대는 각각 4.1%p, 2.4%p 오른 57.2%, 62.3%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 성향의‘모름/무응답’ 유보층에서 3.6%p 내린 39.9%, 보수층에서 2.8%p 내린 18.2%로 나타났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1.6%p 오른 75.7%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430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5명이 응답을 완료, 7.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