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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황교안, 전당대회 출마 선언..."공천권? 중요한 것은 공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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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출마 기자회견…“도탄에 빠진 국민 구하게 위해 출마 결심”
출마자격 논란에 대해 "당에서 합리적 결정 할 것"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전 총리는 29일 오전 10시 반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도탄에 빠진 국민을 구하고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며 내달 27일 열릴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 yooksa@newspim.com

다음은 황 전 총리가 기자들과 주고 받은 질의응답 내용이다.

-출마 자격 논란이 있는데?

▲당에서 합리적인 결정 하리라 생각한다. 

- ‘확고한 원칙이 외연 확대에 장애가 된다는 비판은 옳지 않다’고 했다. '친박프레임' 의식한 듯 한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자유한국당 판단 정립 문제도 있나. 

▲기본적으로 우리는 헌법가치를 확고히 지켜야 한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시장경제 원칙 기본으로 하는 헌법가치를 확고히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저 또는 한국당이 원칙을 지킨 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 오늘 오전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2년 최순실씨가 황 전 총리 이름을 직접 언급한 녹취록이 있다. 최순실씨와 대선 전 아는 사이였나.

▲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2012년에 저는 최순실이란 사람을 알지도 못했고 (대선) 캠프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

- 자유한국당 보수통합 빅텐트를 제시했는데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나 유승민 의원을 포용할 수 있는 입장인가. 있다면 복안은 무엇인가.

▲ 기본적으로 자유우파는 헌법 가치를 존중해 나라를 일으켰고 오늘의 부강함을 이끌어온 분들이다. 이 헌법가치 뜻을 같이 한다면 폭넓게 수용해야 한다는 원칙적 말씀 드린다. 

- 태극기 부대는 황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에 대한 정리 없으면 보수통합이 힘들다고 하는데. 

▲ 태극기 세력이란 그 분들도 나라에 헌신하고 봉사한 귀한 분들이다. 쉽지 않겠지만 그런 분들과 함께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화하고 소통하면 길이 만들어질 것 이라고 본다. 그런 원칙 아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관련,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총리 제치고 처음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한 소회를 말해달라.

▲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정말 살기 어렵다고 하는 마음을 자유우파를 향해 표했다고 생각한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 통합진보당 해산 관련해 본인 치적이라고 얘기했다. 통진당 전 의원들이 오늘 황 전 총리를 검찰에 고소하하겠다고 했다. 어떻게 보나.

▲ 통합진보당은 헌법에서 정한 민주적 기본질서에 부합하지 않는 정당이다. 따라서 헌법이 해산하도록 규정한 정당이다. 그리고 1년10개월동안 헌법재판소 심리를 통해 충분히 통진당의 위헌성이 입증됐다. 재판관 9명중 8명이 위헌 판단을 내려 해산시켰다. 저는 법에 따라 헌법가치에 반하는 정당에 대해 헌재 해산심판 한 것이다. 이 부분에 관해선 논란이 더 있을 수 없다고 본다. 

- 황 전 총리에게 적폐 청산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 지난 21일 방문한 대구에서 대포통장, 미투(Me Too) 등 온갖 의혹 휩싸인 유력인사 병원에서 황 전총리가 임플란트 시술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 이번 당 대표 경선에서 그 인사의 도움을 받을 것이냐. 

▲ 임플란트 딱 하나 했다. 서울에서 했다. 대구에서 한 적 없다. 그 답으로 대신하겠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일절 사면 가능성에 대한 여론이 나온다. 어떻게 생각하나. 

▲ '사면'은 정무적인 판단이다. 우리 국민들의 여론과 염원을 종합해 기회가 되면 (판단)하게 되리라 본다. 

- ‘북한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평화로 나아갈 수 없다’고 했다. 황 전 총리는 현 정부와 차별화된 대북정책 기본 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구체적 방법론 말해달라.

▲ 그간 대북 정책에는 제재와 압박, 그리고 대화와 협력 2가지 방법이 병용돼 왔다. 그러나 대북정책은 상황에 맞는 정책을 택해야 한다.

제재해야 할 때 대화하고 협력하면 대북정책의 성과가 나올 수 없다. 또 대화하고 협력해야 할 때 제재하면 진정한 대화와 협력, 평화는 요원해질 것이다.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아니다. 많은 대화와 협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거듭된 핵 개발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국제사회 향해 핵보유국 선언하는 정도에 이르렀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는 지금 '제재 국면'이라고 보고 북한을 제재하고 있다. 심지어 러시아와 중국까지도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이런 점 감안해 현 상황에 맞는, 대한민국 안전과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최순실씨 태블릿을 JTBC 기자가 조작한 정황이 나왔다. 현직검사가 태블릿을 조작한 정황도 있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정확한 상황은 모른다. 하지만 문제가 될 경우 절차에 따라 합법적인 처리가 되리라 본다. 

- 이번에 당 대표로 선출되면 총선 공천권 지니게 된다. 향후 공천 방향성은. 

▲ 한국당에 입당해 보니 본인이 어느 계파에 속했다고 말하는 의원은 한명도 없었다. 언론에서 보도된 계파 이야기도 들어보지 못했다. 공천에 관해선 여러 이야기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성이다. 

저는 계파정치를 하려고 한국당에 입당한 것이 아니다. (한국당은) 바뀌었고, (저는) 바꾸려고 들어갔다. 이제 당이 한 마음이 돼야 한다. 우리가 당면한 과제가 크다. 민생 어려움과 안보 불안(이 크고), 경제가 망가져 간다. 정부의 폭정, 잘못된 정책들을 막아내는 데 전념해야 한다. 여기에 집중하겠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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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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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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