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예타면제]충북도, 예타면제 6조6천억원 최대 수혜자 '환영'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5:18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15:18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정부가 29일 확정발표한 예타면제 선정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88㎞)을 비롯한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등 최대 수혜자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충북선 철도(1조5천억원) 예타면제사업 이외에도 평택~오송 복복선화(3조1000억원), 세종~청주 고속도로(8000억원), 제천~영월 고속도로(1조2000억원) 등 충북 관련 사업이 총 4건에 6조6000억원 규모"라며 "이는 예타사업 총 30조4000억원의 21.7%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운데)는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선 예타면제 사업 포함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또 "경북도와 경남도가 신청한 문경~김천 철도(1조4000억원)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4조7000억원)는 이천~충주~문경 간 고속화철도의 연장사업이라는 점에서 충북이 최대 수혜자"라고 확신했다.

이어 "이번 정부의 예타면제로 충북은 100년 미래발전의 기틀사업 대부분이 완비될 것"이라며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충북은 강호축의 중심으로, 더 나아가 남북평화 및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꿈의 실크로드 전진기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택~오송 복복선이 완성되면 평택~오송간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충북선철도 고속화와 함께 오송역은 국가철도망 X축의 완벽한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세종~청주간 고속도로는 경부·중부고속도로와 연계, 청주남부권의 지역발전과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제천~영월간 고속도로는 제천은 물론 단양·구인사 등 충북 북부지역의 산업․관광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경~김천간 철도 및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는 이천-충주-문경간 중부내륙 고속화철도의 연장사업이란 점에서 중부내륙 고속화 철도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지사는 "앞으로 모든 사업들이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착공, 완공에 이르기까지는 천문학적인 정부예산을 투자해야 한다"며 "예타면제 사업들이 문재인 정부에서 최소 착공까지는 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예타면제 대상에 포함된 것에 대해 163만 충북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강호축 개발의 핵심인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충북도와 공조해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성명에서 "충북선 예타면제는 국가균형발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충북 100년 먹거리인 강호축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시도 이날 성명을 통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예타면제 사업에 포함된 것에 대해 85만 청주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시는 앞으로 충북도와 협력해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