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시네마 성남중앙서 진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롯데컬처웍스가 배우와 관객과의 대화(GV)와 기부를 결합한 신개념 행사 ‘해피앤딩 스타체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해피앤딩 스타체어’는 배우가 본인에게 의미 있는 지역과 영화를 선정해 그곳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GV를 진행하는 행사다. 기존 GV가 서울을 기반으로 이뤄진 점, 모더레이터 주도로 영화 이야기를 관객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점 등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사진=롯데컬처웍스] |
당일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해당 지역 내 복지관 및 아동센터에 기부된다. 행사가 진행된 영화관에서 선정한 한 개 좌석 ‘스타체어’에서 발생한 향후 1년 동안의 매출액 역시 추가로 기부한다. ‘스타체어’는 특별 제작한 커버로 구별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배우 이병헌이다. 롯데시네마 성남중앙 자리에 있던 옛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배우로서의 꿈을 키운 그가 직접 선택한 인생 영화 ‘시네마천국’ 관람 후, 약 1시간 가량 GV를 통해 영화와 배우에게 궁금한 점, 해당 지역에서의 추억 등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롯데시네마 성남중앙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1일 오전 11시부터 오픈된다. 이번 행사에는 ‘시네마천국’ 배급을 담당하는 그린나래미디어㈜가 영화 콘텐츠를 기부하고 주식회사 카카오가 캐릭터 학용품을 지원해 나눔에 동참한다.
롯데컬처웍스는 “GV에 기부를 결합해 스타와 영화도 함께 즐기고 주변 이웃에 나눔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배우와 소통할 기회가 적은 지방 도시 위주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의 관객과 이웃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롯데시네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