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5일 만에 천만영화 등극…3번째 빠른 속도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새해 첫 1000만 관객 영화에 등극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누적 관객수1000만3087명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국영화로는 '명량', '신과함께-죄와 벌', '국제시장' 등과 함께 역대 18번째 1000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코미디 영화로는 '7번방의 선물'에 이어 6년 만에 2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개봉 1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모으면서 흥행에는 가속도가 붙었다. 이는 역대 23편의 1000만 영화 중 3번째로 빠른 속도다.
'극한직업'은 지난 1월 23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 보름 동안 정상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개봉 3~5일째에는 잇달아 100만~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초반 기세를 올렸다.
이후 설 연휴가 시작된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매일 100만명 전후의 관객을 모으며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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