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제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재한(55) 중기중앙회 부회장이 선거 포스터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자료=중기중앙회장 선거관리위원회] |
이 부회장은 8일 실시된 후보 추첨에서 기호 1번을 받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 중기조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중기중앙회의 조합 지원 강화 △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 △ 중기중앙회 주도의 남북간 민간협의 채널 구축 △ 중소기업 중심 남북경협 비즈니스 지원 △ 중소기업 특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등이 있다.
이 부회장은 1992년 스물여섯의 나이에 한용산업을 창업해 주차설비업에 뛰어 들었고, 현재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교감이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대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 민주당 인사들과 폭넓은 인맥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노영민 실장은 이재한 부회장의 부친인 이용희(87) 전 국회부의장의 추천으로 정계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한 부회장은…
-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건국대 특임교수, 한용산업 대표이사
-1963년 충북 옥천 출생. 오산고, 미국 세인트존스대 정치학과, 중앙대 국제정치학 박사.
-한용산업 설립(1992년). 영동대 겸임교수(2006),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2014),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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