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동생 SNS 통해 근황 공개
2월 4일 SNS 재개 이후 연이은 근황 공개, 연예계 복귀설 솔솔
[서울=뉴스핌] 정산호 인턴기자 = 중국 영화배우 판빙빙(範氷氷)이 남동생이자 중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나인 퍼센트 소속 가수인 판청청(範丞丞)의 웨이보(微博)사진에 등장해 화제다. 판빙빙이 2월 4일 개인 SNS 활동을 재개한 이후 자신의 소식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어 그의 연예계 복귀가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판빙빙과 판청청 남매 [사진=판청청 웨이보] |
9일 춘제(春節, 음력설)를 맞아 중국을 찾은 판청청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자신의 근황을 알리며 '새해를 가족과 함께 맞이하려고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누나를 소개한다'라는 문장과 함께 영화배우 판빙빙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두 남매는 서로를 향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19살 나이 차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친근한 모습을 과시했다.
지난해 5월 판빙빙은 이중계약서를 통한 탈세 행위로 논란이 불거진 이후 10개월째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웨이보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8억 8300만 위안의 벌금을 납부했지만 여전히 연예계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그가 촬영한 중국의 안경 전문브랜드 '파사(帕莎, Prsr)'의 화보 사진이 공개되고, 2월에는 중단했던 자신의 개인 SNS 활동을 재개하면서 연예계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판청청은 2017년 한국 연예 기획사 소속으로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18년 중국 아이돌 그룹 나인 퍼센트로 데뷔, 현재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ch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