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사자’가 지난 12월31일 크랭크업하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고 1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8월부터 총 82회 차 촬영을 진행했다.
메가폰을 잡은 김주환 감독은 “유독 덥고 추웠던 날씨에 고된 촬영이었지만, 함께 달려와준 배우와 스태프들 덕분에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모두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사자' 현장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타이틀롤 용후 역의 박서준은 “프리 단계부터 촬영 마무리까지 1년 넘게 공들인 작품이다. 신선한 소재의 영화로 곧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신부로 분한 안성기는 “‘사자’는 앞으로 영화 작업을 해 나가는 데 큰 동력이 되는 작품이다.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밀스러운 인물을 연기한 우도환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만든 작품이다. 2019년에는 꼭 ‘사자’와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자’는 연내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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