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김진태·김순례 징계 유예 유감, 국회 제명 추진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14일 14:29

최종수정 : 2019년02월14일 14:29

권미혁 원내대변인 "꼬리자르기 격 징계"
홍영표 "공당이라면 '망언 3인방' 퇴출, 제명 동참해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에서 결정된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 유예에 유감을 표하고 국회 제명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 새 지도부 선거에 출마한 두 사람을 징계 하지 않은 건 꼬리자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두 사람을 용인한 한국당은 5.18의 역사적 가치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정당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한국당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될 제명절차에 적극 동참해야 5.18 유족들과 5.18 정신을 기리는 국민들께 사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그간 국회 윤리위원회에서 제명이 결정된 사람은 성폭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심학봉 새누리당 의원과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강용석 의원이 있다. 심 의원은 본회의 상정 전 자진 사퇴해 제명안이 폐기됐고 강용석 의원은 본회의 표결에서 제명을 면했다.

권 대변인은 이종명 의원 제명 징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권 대변인은 “강용석 의원 제명 당시 한나라당이 먼저 제명했으니 윤리위 통과도 쉬웠다”며 “한국당이 이종명 의원을 제명한 건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여야4당은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징계 논의 일정은 현재까지 확정되진 않은 상태다. 권 대변인은 “오는 27일 한국당 전당대회 이후에 윤리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박명재 윤리위원장이 3당 간사에게 연락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홍영표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망언 3인방’이 반성하지 않고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한국당이 공당이라면 역사를 왜곡·날조하고 국민을 분노케 한 망언 3인방을 퇴출시키고 제명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여야 4당과 시민단체 공조를 통해 반드시 제명하고 퇴출하겠다”고도 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