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80개까지 확대…신규 일자리 100개 창출

기사입력 : 2019년02월17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2월17일 12:00

지난해 상반기 매출 전년대비 55% 성장하며 잠재력 보여줘
환경기술 개발부터 실증연구·사업화·수출까지 전 과정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 최초로 환경기업의 실증연구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환경산업연구단지의 입주기업이 올해 80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100개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를 환경산업 육성 및 창업생태계 조성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올해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80개까지 확대하고 새로운 일자리 100개를 창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환경산업연구단지 조감도 [사진=환경부]

환경산업연구단지는 국내 최초로 환경기업의 실증연구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7월 설립됐으며,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총 59개 환경기업이 입주해 있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지난해 인천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연계, 기술개발 지원 등으로 총 8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새싹(벤처·창업)기업을 제외한 입주기업 평균 매출액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입주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일반기업 78억4000만원, 새싹기업 3억8000만원을 기록했으며,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하기 전인 2017년 상반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각각 55%, 13%가 상승했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환경기술 개발부터 실증연구, 사업화, 수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연구지원, 실증실험, 시제품 생산지원 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늘리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확대해 기술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변리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 그룹을 운영해 지난해 총 48건의 전문 상담과 1억400만원 규모의 상담비용을 지원했으며, 특허연계 연구개발 지원사업로 지난해 총 10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20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 지원 혜택을 다양화하고, 이러한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실증실험 연계(5개사), 투자 연계(10억원), 협약보증 연계(5개사)를 지원했다.

해외진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운영 중인 한국환경산업기술의 해외 환경협력센터 등 국제 협력망을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환경전시회 참여 등을 통한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통·번역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직무역량강화 교육, 교육훈련비 지원, 입주기업 대표자 간의 협력체계 구축, 학술연구정보, 홍보물 제작‧세무대행 수수료‧교육훈련비 지원 등도 제공하고 있다.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모집은 상시로 진행되며, 환경산업연구단지 누리집에서 자세한 입주절차 및 지원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부터 해외시장에 도전하는 환경강소기업까지 아우르는 지원으로, 환경산업연구단지가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