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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광주 군공항이 반도체 클러스터로..."40년 만의 천지개벽" 주민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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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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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군공항 부지가 6일 800조원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로 확정됐다
  • 군사규제 해소와 대기업 투자 기대에 지역 주민과 시장이 들떴다
  • 다만 여객 수요 이전과 개발 속도 조절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50만평 국유지·기반시설 강점, 여의도 3배 규모 부지
정부·광주시 개발 속도전…"수십 년 족쇄 풀렸다" 기대감
땅값 3.3㎡당 200만원대, 외지인 투자 문의 '꿈틀'

[무안.광주=뉴스핌] 송현도 기자 = "비행기 이착륙 때문에 광주 한가운데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죠. 군공항이 이전하고 삼성과 SK가 들어오면 제가 살아온 40년 광주 역사상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날 겁니다." (광주 택시기사 박현수 씨)

지난 6일 광주 군공항 부지가 800조원 규모의 서남권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전격 확정되면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일대가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수십 년간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지목돼 온 군사시설 규제가 해소되는 데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대기업 투자까지 예고되면서 지역 주민과 부동산 시장에서는 기대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 250만평 국유지·인프라 '합격점'…정부·시 쌍끌이 개발

[무안.광주=뉴스핌] 송현도 기자 = 광주공항 인근 논밭 위로 여객기가 고도를 낮춘 채 비행하고 있다. 극심한 소음과 고도 제한 규제로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되었던 이 일대는 군공항 이전과 반도체 공장 착공을 계기로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앞두고 있다. 2026.07.06 dosong@newspim.com

이날 찾은 광주공항은 활주로를 중심으로 푸른 논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군 철조망 너머에서는 비행기의 이착륙 소음이 쉴 새 없이 울려 퍼졌고, 활주로와 맞닿은 부지는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드넓은 논밭으로 남아 있었다. 도심 한복판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한적한 풍경 너머로는 광주의 스카이라인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청와대는 대통령 주재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광주 군공항 부지에 호남권 신규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와 기업은 약 250만평(826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할 수 있고, 부지 평탄화가 이미 완료돼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이는 여의도(87만7000평) 면적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다.

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팹)을 짓기 위한 필수 조건인 광활한 터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부지 대부분이 국방부 소유의 국유지여서 인허가 및 민간 토지 보상 절차에 드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압도적인 강점을 지닌다는 설명이다.

또한 KTX역과 인접한 뛰어난 교통망 및 정주 여건, 주변 황룡강·영산강과 주암댐 용연정수장을 통한 원활한 용수 확보 등에서 반도체 팹과 소부장 협력업체, 연구시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최적지로 판단했다.

군공항 종전 부지에 국가 첨단산업의 심장이 들어서게 되면서 광주시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시는 정부 주도의 개발 로드맵에 발맞춰 팹 가동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

◆ "수십 년 족쇄 풀렸다" 환호…인근 공인중개사로 하나둘 문의

[무안.광주=뉴스핌] 송현도 기자 = 광주 군공항 일대에 겹겹이 설치된 삼엄한 철조망과 출입 통제 경고문. 이 일대는 장기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의 손길이 전혀 닿지 못했으나, 반도체 클러스터 확정으로 규제의 철조망이 걷힐 예정이다. 2026.07.06 dosong@newspim.com

수십 년간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꼽혀 온 군공항 이전이 가시화되자 주민들은 안도와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공항 인근에서 농업에 종사해 온 강용원(79) 씨는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군공항이 이전해 규제가 풀리면 땅값도 자연스럽게 오르고 지역도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에서 나고 자란 택시기사 박현수(41) 씨도 "공항 때문에 도심 한가운데 넓은 땅이 수십 년째 논밭으로 방치돼 있었다"며 "반도체 공장 유치와 군공항 이전이 함께 추진되면 지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안.광주=뉴스핌] 송현도 기자 = 광주송정역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에 걸린 서남권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환영 광고. 2026.07.06 dosong@newspim.com

이 같은 기대감은 부동산 시장에도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 그동안 첨단3지구 등 외곽 택지지구에 집중됐던 투자자들의 관심이 송정역세권을 비롯한 군공항 배후 지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최은선 광주시 공인중개사협회장은 "올해는 미분양과 입주 물량 증가로 광주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된 상황이었지만, 이번 발표는 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역대급 호재"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가 군공항 부지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인근 공인중개업소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 구도심 한계·여객 수요 이전 등 산적한 과제도

[무안.광주=뉴스핌] 송현도 기자 = 광주 도시철도 1호선 공항역 1번 출구와 나란히 자리한 제1전투비행단 진입로 표지판. 군공항 부지는 KTX 광주송정역은 물론 도심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향후 반도체 연구 인력 유치와 직주근접성 확보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6.07.06 dosong@newspim.com

장밋빛 전망 속에서도 구도심 일대에서는 신중론이 감지된다. 실제 공항 인근은 고도제한으로 건물 높이가 낮고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개발의 온기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모습이었다. 송정공원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주변 주거단지는 대부분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단지"라며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더라도 수요는 배후 지역보다 현재 조성 중인 신규 택지와 주거단지로 먼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현장 실무진의 고민도 적지 않다. 지난해 청와대 주재 6자 합의에 따라 무안 KTX 개통 시점에 민간공항을 먼저 이전하고 군공항은 별도로 이전한다는 큰 틀은 마련됐지만, 광주공항의 여객 수요를 무안국제공항으로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을지가 여전히 최대 과제로 꼽힌다. 광주공항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이용객이 많은 공항인 만큼 수요 이전이 계획대로 이뤄질지 내부적으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 속도 조절 문제도 남은 과제다. 현재 군이 사용 중인 공항 부지 185만평은 군공항 이전이 완료돼야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탄약고 이전 부지와 안전구역 등 63만평부터 우선 개발하는 단계적 접근이 점쳐진다.

김경수 광주시 군공항건설단장은 "종전 부지에 대한 굵직한 개발은 국가 주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자체 차원에서는 반도체 공장 가동에 가장 시급한 전력과 용수 인프라를 철저히 준비하라는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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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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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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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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