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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저소득가정 영재 청소년 9년째 후원

기사입력 : 2019년02월17일 10:31

최종수정 : 2019년02월18일 06:21

임원들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금 조성
파주 사업장서 '희망꿈클럽' 발표회 진행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영재 청소년 후원을 9년째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15일 파주 사업장에서 저소득가정 영재 청소년을 돕는 '희망날개클럽' 꿈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파주 사업장에서 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을 비롯해 예능∙이공계 영재 청소년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날개클럽’ 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날개클럽’은 음악, 미술, 이공 분야에서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임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후원을 받은 17명을 파주 사업장으로 초청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미술 작품 전시, 판소리∙성악 공연 등 그간 키워온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발표회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미래 꿈을 응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월드비전과 함께 2011년부터 영재 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있다. 후원을 받은 청소년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거나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으로 성장했다.

양재훈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매일 꿈을 향해 한발씩 다가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재능을 소중히 키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외계층 아동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발전소’, 어린이의 후천적 실명 예방 및 전국민 눈 건강증진을 위한 ‘실명예방활동’ 등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주요 경영진 및 임원들이 기증한 애장품을 사내에 경매하고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청소년을 돕는 ‘임원 애장품 자선 경매’를 진행한 바 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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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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