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가 일본 관객과 만난다.
1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편 ‘신과 함께-죄와 벌’은 5월, 2편 ‘신과 함께-인과 연’은 6월 일본에서 개봉한다. 정확한 개봉 일자는 조율 중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2017년 겨울 국내 개봉한 1편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49일간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듬해 여름 개봉한 2편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1000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한국 전통 신화를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탄탄한 드라마와 감동, 탁월한 시각효과 등으로 극찬을 받았다. 국내 개봉 당시 1편은 1441만명, 2편은 122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후 북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에서 개봉했으며, 1월부터 넷플릭스로도 공개됐다.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 김용화 감독 작품으로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저승 삼차사로 열연했고, 이정재, 차태현, 마동석, 김동욱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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