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당정 "규제샌드박스 7건 통과, 이달 중 추가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2월20일 13:50

최종수정 : 2019년02월20일 13:50

민주당·산업부·과기부 참여한 '규제 샌드박스 당정회의' 20일 개최
이달 중 '2차 심의위' 개최 예정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기업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규제 샌드박스’ 도입 이후 약 한 달 만에 7개의 기술이 혜택을 보게 됐다. 관련 부처는 이달 중 2차 심의위원회를 열어 추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규제샌드박스 당정회의’를 열고 “지난 14일 기준 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과학기술부 3건, 산업부 4건 등 총 7건의 규제 샌드박스 관련 안건이 처리됐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규제가 신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며 혁신 성장을 위해 도입한 문재인 대통령의 역점 공약이다. 지난해 9월 국회 통과 이후 지난달 17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규제샌드박스 당정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 [사진=이원욱 민주당 의원실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지난 11일 제1회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업들이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심의해 △도심지역 수소충전소 설치 △유전체 분석 맞춤형 건간증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 버스광고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등 4개 안건에 대해 규제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지난 14일 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관리 서비스 △행정공공기관 고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임상시험 참여희망자 중개 온라인 서비스 등 3건을 처리했다.

과기부와 산업부는 이달 중 2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속히 추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정회의에 참석한 김성수 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는 수수료 인하 효과가 있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규제완화의 사례”라며 국민 체감형 규제완화를 강조했다.

최운영 민주당 정무위원회 의원은 “신속확인 제도(30일 이내 규제 존재가 없으면 규제가 없는 것으로 간주)가 있지만 실제 임시허가까지 최대 8주가 소요돼 기업이 체감하는 속도는 더딜 수 있다”며 “처리 절차를 더욱 간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기준 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전이고 이를 위해 부처 간 단일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원욱 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은 “규제 샌드박스 내에서는 완전한 네거티브 방식으로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네거티브 규제 체계와 기업의 책임강화가 함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한정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모래놀이를 하는 놀이터 모래밭처럼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기존 규제를 일정 기간 동안 면제 혹은 유예해 주는 제도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