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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속 日·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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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0% 상승한 2만1431.49엔에 마감해, 9주 만에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둘러싼 기대감이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우량주와 자동차 주 등의 경기순환주 상승세를 견인했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1613.47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이날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월의 수출 감소 폭은 2년여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대(對)중국 수출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무역 지표 부진에도 닛케이와 토픽스는 이날 상승 마감했다. 시장에서 무역 지표 약세 대신 미중 무역협상 체결에 대한 높아진 가능성에 집중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미중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차관급 무역협상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재개됐다. 이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국은 고위급 협상을 이어간다.

미쓰이 스미토모 트러스트 자산운용의 우에노 히로유키 선임 전략가는 "일본의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이어 "이번 미중 무역협상이 잘 흘러갈 경우, 최근 일본 주식시장의 랠리를 따라잡지 못한 투자자들이 또다시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토요타자동차와 마쯔다가 각각 1.4%, 0.9% 상승했다. 

우량주 중에서는 소프트뱅크와 다이킨공업이 각각 3.6%, 2.2% 올랐다. 

혼다는 0.6% 상승했다. 혼다는 19일 영국에서 운영하는 공장과 터키에 있는 공장 한곳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장 폐쇄가 고정비 및 생산비 절감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혼다는 상승 마감했다.

혼다는 지난해 10월에도 오는 2022년까지 사야마(狹山) 공장에서의 차량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후지쯔는 3.3% 내렸다.

20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속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0% 상승한 2761.22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39% 오른 8473.4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0.36% 상승한 3451.93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일로 합의된 무역협상 마감시한은 마법의 날짜가 아니라고 언급하며,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달 양국이 합의점에 도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홍콩 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0분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0% 상승한 2만8483.15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95% 내린 1만1222.1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오른 1만0272.4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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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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