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사바하’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CJ ENM] |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바하’는 개봉일인 20일 18만3934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9만1107명이다.
이는 장재현 감독의 전작인 ‘검은 사제들’(2015, 누적관객수 544만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19만1090명)와 비슷하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 유지태 등이 출연했다.
전날 ‘증인’에 밀렸던 ‘극한직업’은 2위를 지켰다. ‘극한직업’은 이날 9만1893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485만6824명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코믹 수사극이다.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은 3위로 밀려났다. ‘증인’은 같은 날 8만080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2만8637명이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를 만나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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