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4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이웃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방문한다고 20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쫑 주석은 라오스, 캄보디아 정상들과 경제 등 각 분야의 협력과 지역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쫑 주석의 외유에 대해 베트남 정부는 “라오스, 캄보디아 방문은 이전부터 계획된 것이었다”며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고려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쫑 주석은 귀국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오른쪽)이 2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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