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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21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14:49

최종수정 : 2019년02월21일 14:49

방한 모디 인도 총리, 22일 공식오찬에 이재용·정의선 참석
이해찬, 금투협과 비공개 회동..증권거래세 폐지 불붙나
양정철 복귀 앞두고..민주연구원, 당사로 이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모디 인도 총리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가운데 내일 열리는 공식 오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등 경제인이 참석합니다. 이 부회장과 재계 인사들의 만남은 올해 들어 세 번째입니다.

특히 이 부회장의 경우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와 노이다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했을 때 두 정상을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의 삼성전자 핸드폰 공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삼성의 빈번한 만남이 이 부회장의 대법원 판결부터 남북경제협력 등 현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이 민주연구원 신임 원장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민주연구원장이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정계 복귀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 전 비서관이 구원투수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달 15일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 [사진=청와대]

<주요 헤드라인 뉴스>

방한 모디 인도 총리, 22일 공식오찬에 이재용·정의선 참석/ 뉴스핌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국빈 방문 공식 오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등 경제인이 참석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1~22일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모디 총리를 맞아 22일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공식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과 정 부회장 등 경제인은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공식 오찬에 참석하게 된다.

[북미 D-6] 美비건·北김혁철, 하노이 집결…'의제 협상' 본격화/ 뉴스1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북미 양국의 실무협상단이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나란히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는 이르면 21일부터 회동해 2차 북미회담 의제를 놓고 협상을 벌일 전망이다.

[D-6]'불 볼턴' 깜짝 방한…北 압박·韓 최종 조율/ 아시아경제
'불 볼턴'이라 불리는 슈퍼 매파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사진)이 처음 한국에 온다. 미국은 2차 북ㆍ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볼턴 보좌관을 한국에 보내 북한에는 압박의 신호를, 한국과는 북핵 협상에 대한 최종 협의를 조율하는 두가지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ㆍ미 정상회담에 앞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이번 주말 한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볼턴 보좌관이 2차 정상회담에 앞서 관련 협의를 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전했다.

외교부 "스텔라데이지호 파편 주변서 사람뼈추정 유해발견"(종합)/ 연합뉴스
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마셜제도 선적<船籍>)의 파편 주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가 발견됐다. 외교부는 21일 "'오션 인피니티'사의 심해수색 선박인 '씨베드 컨스트럭터'호는 현지시간 20일 선체 파편물 주변 해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의 일부와 작업복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정부는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최선을 다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단독] 이해찬, 오늘 금투협과 비공개 회동..증권거래세 폐지 불붙나/조선일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금융 투자 업계 고위 인사들과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증권거래세 폐지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당이 추진하고 정부가 사실상 반대해온 증권거래세 폐지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그간 민주당은 "공정 과세와 금융 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거래대금의 0.3%를 과세하는 증권거래세의 단계적 폐지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세수 감소’ 등을 이유로 증권거래세 폐지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양정철 복귀 앞두고, 민주연구원→당사 내로 이전/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이 민주연구원 신임 원장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민주연구원이 이르면 내달 더불어민주당 당사로 이전함에 따라 민주연구원이 명실상부한 민주당 씽크탱크로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략본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여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양 전 비서관에게 올 초 민주연구원장직을 제안했으며 양 전 비서관도 수락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현 민주연구원장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여론조사] 북미정상회담·전당대회 상쇄 효과...민주 40.6%, 한국 26.3%/뉴스핌
5.18 폄훼 발언 논란으로 급락했던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전당대회 국면에 접어들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13명을 조사한 결과, 한국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1.1%p 상승한 26.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 TV토론 등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한국당 지지도에 다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한국당 지지도는 지난 8일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이 5.18 공청회에서 폄훼 발언을 하면서 지지도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심상정 "패스트트랙, 불법·탈법 아닌 합법적 수단"/뉴스1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1일 최근 정치권의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논의와 관련 "패스트트랙 제도는 불법이나 탈법행위가 아닌 합법적 수단"이라고 밝혔다.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는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인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선거법 패스트트랙과 관련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자유한국당의 입장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민주, 교육부·사립유치원단체와 '에듀파인 연착륙' 논의(종합)/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내달부터 대형 사립유치원(원아 200명 이상)에 도입되는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의 연착륙 방안을 놓고 교육부, 사립유치원 단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강화 특별위원회가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다. 남인순 특위 위원장은 "사립유치원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치원 공공성 강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에듀파인 도입에 더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5.18 왜곡하면 징역 7년?…사상과 표현의 자유 침해"/뉴스핌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이 추진하고 있는 '5.18 역사왜곡 특별법'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3당이 역사적 사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는 7년 이하로 처벌을 하는 조항을 만든다고 한다"면서 "역사적 사실의 기준 잣대도 문제거니와, 해석과 발언을 중범죄 징역형으로 처벌한다는 것으로,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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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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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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