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증인’이 20일 100만(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돌파하면서 주연배우 김향기가 최연소 5000만 배우에 등극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김향기는 사건의 목격자이자 아스퍼거 증후군(자폐증과 유사한 발달장애의 일종)을 앓는 지우를 열연했다.
배우 김향기 [사진=뉴스핌DB] |
지난 2006년 영화 ‘마음이’로 데뷔한 김향기는 이후 ‘늑대소년’(2012), ‘우아한 거짓말’(2014),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2016), ‘눈길’(2017) 등 약 20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관객과 만났다.
2017년 겨울과 2018년 여름 연이어 개봉한 ‘신과 함께’ 시리즈로는 ‘쌍천만 배우’ 타이틀도 얻었다. ‘신과 함께’ 1편은 1441만명, 2편은 122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김향기는 현재 ‘증인’ 홍보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차기작은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이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