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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D-5] '비서실장' 김여정, 김정은 곁에서 맹활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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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김정은 특사로 맹활약...1·3차 남북정상회담 배석
정상회담 때마다 지근거리서 수행...사실상 비서실장 역할
혈육, 최측근으로 위상 더욱 강화…2차 북미회담서도 무게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의 굵직한 정상회담 일정마다 종횡무진 활약해 온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해 남북관계 개선의 시작이었던 평창동계 올림픽 때 김 위원장의 특사로 방남한 이후부터 줄곧 커다란 영향력을 과시해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학선 기자 yooksa@

1차 남북정상회담이었던 4.27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함께 배석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3차 남북정상회담인 평양 정상회담에서도 배석하는 등 남북 교류 협력과 관련된 전문성을 확인했다.

특히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친동생으로 항상 김 위원장을 그림자 수행하면서 외투를 받아들고, 정상간 합의문에 서명할 펜을 챙기는 등의 모습으로 현재 맡고 있는 중앙위 제1부부장의 직무 범위를 넘어서 비서실장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있었던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부부장은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모든 의전에 관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8일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훈 국정원장, 문재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김 부부장은 지난해 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 도착부터 의전 준비를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김 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문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나온 순간에도 레드카펫을 먼저 걸으며 김 위원장의 위치를 안내했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는 순간에는 레드카펫의 바깥쪽에 자리잡고 전체 동선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카퍼레이드를 함께하며 10만 인파의 환영을 받을 동안, 김 부부장은 20분 먼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 정문 앞에 내려 대기하다 두 정상을 맞이했다. 김 부부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는 김영철 부위원장과 함께 북측 배석자로 나서기도 했다.

김 부부장은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에도 김 위원장을 수행한 만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때도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김 부부장의 위상은 지난해 보다 커진 상태다. 김정일 전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77회 생일을 맞아 김정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에서 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간부들을 대동하고 참배했는데, 김 부부장의 위상 강화가 두드러졌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8일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방명록에 서명하려 하자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이 준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최룡해, 리면건, 김여정, 리영식 등과 함께 참배를 했는데 지난해 10월 11일 노동신문에 실린 김 위원장의 사진에서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좌측에서 세 번째 위치한 반면, 올해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좌측에서 두 번째 자리에 위치했다.

김 부부장은 높아진 위상만큼 2차 북미정상회담에도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여정 부부장은 김 위원장이 가장 믿을 만한 인사로 위상이 강화된 만큼 많은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 교수는 "지난번에 맡았던 의전의 역할 정도는 김 부부장이 충분히 시행할 것이고, 1박 2일로 기간이 길어진 만큼 아직 확정되지 않은 멜라니아 여사와 리설주 여사의 만남 등 이벤트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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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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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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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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