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한전 부사장 "자구노력으로 2조원 절감…재무건전성 만전 기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리가능한 비용은 절감하고 설비투자는 증액"
"전기요금 인상 고민 많지만 정부와 협의해 결정"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박형덕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은 "올해 자구노력 통해 2조원 이상 절감을 목표로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신기술을 이용한 공사비 절감, 전직원의 아이디어를 담은 특단의 노력으로 재무건전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덕 부사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도 한국전력 결산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PS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2018.10.16 yooksa@newspim.com

박 부사장은 "국제연료가가 하락하고 있고 원전가동률이 높아지는 상황은 좋은 조건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무건전성에 만전을 기하겠다. 한전과 전력그룹사간 사장단 회의를 거쳐 자구노력 목표를 결정하고 이를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관리가능한 비용은 절감하되 투자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줄여서 손익을 맞추는 것은 하지 않는다"면서 한전의 비용 절감이 중소기업 협력업체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설비투자비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0.2조원 증가했다"며 "상황이 개선되면 거기에 맞게 설비투자 요인 적극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박형덕 한국전력공사 부사장과 기자들의 일문일답.

-경영 자구노력 한다고 했는데 주요 자구내용의 효과는 어떤가. 

▲우선 작년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안전기업 전력공급에는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송배선설비시공기준 개선, 신기술 사용 공사비 절감, 제도개선 등 실질적 절감 가능한 노력 통해 총 1.9조원 고강도 자구노력 통해 재무건전선 유지 최선 다했다.

 올해는 한전하고 전력그룹사가 각종 비용절감이나 신기술 공사비 절감, 전직원의 아이디어 담은 특단의 자구노력 통해 재무건전성에 만전 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1조9000억원이니까 금년에는 도전적으로 한 2조원 목표로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 거쳐 결정하고 그 이후 철저히 시행할 것이다.

-작년 영업적자는 원전가동률 하락에 따른 전력구입비용 증가가 4조원으로 가장 비중 높아. 탈원전 결과 아닌가.

▲2018년 국민의 안전을 중시하는 원전 안전조치 강화로 인해 원전 이용률 하락이 다소 실적감소에 영향 준 것은 사실이나 원전이용률 하락으로 인한 실적감소 영향은 미미하다. 오히려 국제연료가격 상승이나 전력수요 증가가 더 큰 영향을 줬다. 추산하기로는 연료가 상승, 전력수요 증가, 일부 정책비용 증가 등의 영향이 81%고 원전이용률 하락은 약 18%정도 영향 준다

-영업손실이유는 2000억으로 나왔는데 당기순이익은 1조가 넘는다. 단기순이익은 왜그런가

▲영업적자가 2018년도 기준 연결기준으로 2000억이고 당기순손실은 1조2000억원. 왜 1조 차이나는지. 주요 원인은 영업손실에서 이자비용이 1조9000억원인데 이건 가산이 되고 법인세비용 8000억원 차감된다. 이자비용이 영업비용에 들어가지 않아, 이후에 차감돼서 큰 차이 나온다

-정책비용 말했는데, 정책비용은 뭐가 들어가는가. 내부적으로 분류하는 정책비용 규모 얼마였는지.

▲먼저 말한 사안은 저희 회사 내부에서는 정책비용이라고 하면 RPS나 탄소배출권, 개별소비세 포함. 지난해에는 6조1000억원 규모였다. 금년도에는 그부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저희가 편의로 나눠서 얘기하는거지 정부하고 합의된건 아니다

-이자비용 늘었다고 했는데 작년에도 차입이 늘어난건가.

▲차입금은 과거년도에 차입된것도 20년 만기라든지 연도에 따라 상환기일이 도래하기 때문에 연도별로 차입금액이 달라진다. 설비투자나 원리금 상환 등등에 따라 부족자금 필요할 수 있다. 지난해같은 경우 총 차입금이 6조3000억정도 이르렀다. 그에 따른 이자비용이다.

▲(한전 예산기획부장) 부연해서 말하면 2017년도에는 차입금이 54조원 정도 됐는데 지난해는 61조원(6조3000억원 증가)정도로 늘어났다. 연결기준이다

-작년에 전기 민간판매량이 18% 늘었는데 이게 오히려 영업적자로 돌아섰다는건 손해보는 장사를 했다는거다. 밑지고 파는 전기료에 대한 정상화 혹은 인상 얘기 나올텐데 이부분에 대한 한전 입장은

▲전기요금 인상이나 현실화에 대해서는 저희도 고민은 많지만 이런것은 국민경제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 고려해서 정부와 협의해서 결정할 내용이다. 앞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정부와 협의해서 나아가도록 하겠다

-2년연속 비용절감 하다보니까 중소기업 협력업체들이 불만 토로한다. 생태계가 위험 받을 정도로 투자 취약하다는 지적. 올해는 연료가도 내리고 여건 개선되면 필요한 투자는 감행해야하지 않나 싶다. 그에 대한 정책방향은 어떤가

▲회사가 어렵다고 해서 투자비 줄이다보니 관련업계 어려움 가중된다는 전망이 있다. 그런걸 고려해서 관리가능한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줄여서 손익을 맞추는 그런건 안한다. 오히려 설비투자비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2000억원 정도 증가했다. 그런부분 고려하면 되고,또 상황 개선되면 거기에 맞게 충분히 고려해서 설비투자 요인 적극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