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비·주행데이터 분석 장비까지 제공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자율주행차 시험장인 '케이-시티(K-City)'를 중소기업이나 대학에 3개월간 무료로 개방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케이-시티를 민간에 무료로 개방해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케이시티 조감도 [자료=국토부] |
케이-시티의 시험주행로뿐만 아니라 차량 정비, 주행데이터 분석을 위한 장비와 공간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시티는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 내 36만㎡ 규모로 조성된 자율주행차 시험 장소다.
케이-시티 사용신청 절차와 같은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상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케이-시티는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