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감원, 하나금융 사외이사 면담…은행장 리스크 우려 전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용비리 재판 유죄 판결시 지배구조 리스크 우려
"사외이사 면담서 당국 입장 전달…판단은 이사회 권한"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감독원이 KEB하나은행장 선임을 앞둔 하나금융그룹 사외이사를 면담했다. 채용비리 재판 중인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3연임할 경우 우려되는 리스크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하나금융 사외이사들을 만났다. 금감원에선 은행 담당 부원장보, 일반은행검사국장, 금융그룹감독실장이 참석했고, 하나금융 쪽에선 윤성복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3명이 자리했다.

이번 면담에서 금감원은 함영주 행장이 3연임시 법적인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현재 채용비리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함 행장의 유죄로 결론이 날 경우, 경영 상황이나 지배구조에 불안정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판결이 빠르면 올해 안에 나올텐테 혹시 유죄 판결이 나올 경우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사외이사들이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해 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현재 지주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 차기 행장 후보를 선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함영주 행장을 비롯해 황효상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지성규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 등이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자격과 자질검증을 거쳐 후보군을 복수로 압축, KEB하나은행 임추위에 최종 결정을 맡긴다. 은행 임추위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실형 등 법률적 하자 요건과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른 은행 경영능력 적합성을 검토한 뒤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하고, 이사회에 승인을 받은 뒤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한다.

후보자 중에선 함영주 행장의 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하나은행의 최대 현안인 옛 외환은행과의 화학적 결합의 마지막 관문인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을 양 노조를 설득해 이뤄냈다. 실적 면에서도 순이익이 재임 기간중인 2017년 2조1035억원, 지난해 2조928억원 등 최고 수준이다.

다만 함 행장의 채용비리 재판 1심 판결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께 나올 것으로 예상돼 금융감독당국의 우려를 사고 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행장 선임은 이사회 고유 권한이라서 이들이 판단해 결정할 사항이지만 감독당국 입장에서는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이슈라 여러 측면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가계부채 관리 점검회의에서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2019.01.25 leehs@newspim.com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