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도, 풍력발전기 제조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

기사입력 : 2019년03월07일 08:30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08:30

591억원 규모 158명 새 일자리…영광 대마산단 분양률 82%

[전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6일 영광군청에서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등 3개 기업과 3만 9670㎡ 부지에 총 591억 원을 투자해 158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와 풍력발전 투자협약식. 김영록 도지사 (좌측) (주)푸드킹 대표 나한수 (중앙) 영광군수 김준성(우측) [사진=전남도]

협약식에는 나한수 ㈜푸드킹 대표, 한병헌 ㈜씨앤에이에너지 대표, 최기준 (유)지제이테크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장세일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광 대마산단 분양률은 당초 78%에서 4%p 오른 82%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3개 기업 모두 특허를 보유한 신설 법인으로 수출과 내수를 함께 할 계획이어서 대마산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푸드킹은 3만 3058㎡ 부지에 493억원을 투자해 농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95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보유한 만두 제조 생산공정 관련 특허에 따라 생산 제품 60%를 일본, 미주, 동남아 등에 수출한다.

수직형 풍력발전기 특허를 보유한 ㈜씨앤에이에너지는 3306㎡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풍력․조력발전기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4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 제품은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수출하고, 태양광 발전단지 주변 설치 및 에너지 자립섬 조성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유)지제이테크는 3306㎡ 부지에 28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범퍼 등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살균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기대된다. 4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 제품은 동남아권으로 수출하거나 빛가람산단에 입주하는 자동차 제조회사 등에 납품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영광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양호하고, 전국 최초로 전기요금 및 직원 기숙사 임차보증금 지원 등 친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곳”이라며 “투자기업이 꼭 성공하도록 영광군과 함께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준성 군수는 “역량있는 기업이 대마산단에 새롭게 입주하게 돼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